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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했다_사사키 후미오book review 2017. 12. 17. 14:04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미니멀 리스트(minimalist)에 관심을 가지면서 눈에 들어 온 책이다.
제목이 맘에 든다..^^
책의 1장과 2장에는 사람에 대한 분석, 물건이 늘어나는 이유 등을,
3장에는 비움의 기술 55가지를 소개하고,
4장으로 넘어 가면서 비운 후 저자에게 찾아온 12가지 변화를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는 결국 우리가 원하는 행복에 대한 작가의 느낌, 나름의 결론을 내고 있다.
그럼,
간단하게 내가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을 소개하겠다.
먼저 2장...
-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새로움,자극 --> 익숙함 --> 싫증
때문에 자극을 원하게 되고, 새로운것, 더 많은 양, 더 비싼것 등을 사게 된다는 것.
- 사람의 감정에는 한계가 있어서
50배 비싸다고 50배 더 좋은 것은 아니라고.
4장_ 변화된 12가지
- 미국의 심리학자 `팀 캐서(Tim Kasser)'은
행복이란,
시간의 여유 > 물질의 풍요...
시간을 느긋하게 사용하는일이 `궁극의 사치'라는 거다
- 언제든 이동할 수 있는 자유
미니멈 라이프(minimum life)비용이라 하여 자신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집세,식비,광열비,통신비...)을 파악해 두면,
미니멈 라이프비용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 주는 자유를 누릴 수 있다.
- 가장 빨리 불행해 지는법_ 남과의 비교
비교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먹고 살려면 별수 있나, 참아야지!"..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but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내세우는 구실의 이면에는 대부분 물건에 대한 욕망아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허세가 자리하고 있다.
이런 허세가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하고 있는건 아닌지 몇번이라도 확인해 봐야한다. _p.210
물건을 줄여 홀가분해지면 어디든지 바로 갈수 있다.
또, 물건을 버리면 minimum life비용이 낮아져서 낙관적이 된다.
- 물건이 보내는 침묵의 메세지 : 침묵의 to do list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귀찮아지고 의욕을 잃는다.
`귀찮다'는 감정은 to do list가 너무 많은 상태다.
물건을 줄이면 핵심이 보인다.
-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다 보면 자신의 욕망을 확실히 알게된다. 자신의 욕망에 대한 인식력이 높아진다.
어디까지가 필요한 물건이고, 어디부터가 갖고 싶은 물건인지 확실히 구분이 가능해진다.
-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
`미래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완전히 살고 있지 않음을 두려워해야 한다.'_<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中
물건을 버릴 때마다 몇번씩, 지금 필요한지 아닌지 스스로 물었다.
"지금"을 계속해서 묻고 "언젠가"를 없애가면서 간신히 `지금'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_p.248
- 인생을 살아가는데는 오직 두 가지 방식이 있을 뿐이다.
하나는 기적 같은 건 없다고 믿는 삶,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이다. _알버트 아인슈타인
익숙함 -> 싫증 ======== 감사 뿐이다!!!
대항
마지막 5장 에서는
행복은 그 때마다 느끼는 것...그리고 인간이 경험 할 수 있는것은 현재라는 시간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끝맺어 간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제목이 나를 끌리게 한것도
내가 지금 복잡하다는 것, 그리고 그 한계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겠지..
요즘 미니멀리스트라고 해서 여러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 중 단순히 물건만 줄여라..가 아닌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줘서 많은 공감이 일었다.
읽어 보면 삶이 좀 더 단순해지면서 맘이 편해집니다.
한 번 더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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