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들의 음모_로버트 기요사키book review 2017. 12. 15. 17:45
난 이 책을 여러번 읽었다.
재테크 란 장거리 마라톤이다. 항상 관심을 가져야하고, 쉬지말아야하며, 큰수익률에 혹~하지도 말아야한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인가...
그럴때마다 재독하면 의지가 다시금 불끈~!!!!!
나의 재테크의 관점을 전환시켜준 책이다.
그럼, 어떤 내용이 내게 다시금 의지를 불태웠는지 함께 보자.제목이 자극적이다. '부자들의 음모'...라니 ㅋㅋㅋ
하지만~!!...음모 맞다!!! (사실 내가 몰랐다고하는게 더 맞나??)
작가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람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난 이 작가의 책을 다 읽어본 것은 아니나 다 읽어볼 필요까진 없어보인다.)
우선 부자들이 사용하는 돈의 언어 를 알아야한다.
자본이득 capital gains
현금흐름 cash flow
순자산 net worth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나의 투자가 매달 가져다주는 돈이 진정한 나의 부 다"
p.209~214
- 자본흐름과 현금흐름에 붙는 세금은 전혀 다르다.
- 자본이득에 투자하는 것은 도박과 같다.
- 탐욕과 눈먼 돈이 부자가 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라, 자본이득에 눈이 멀어 결코 현금흐름을 놓쳐서는 안된다.
...라고 부자 아빠는 말한다.(★쳐야한다)
요즘의 우리나라도 저금리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아 원룸임대나 꼬마빌딩갖기, 상가투자, 부동산에서 월급 받기...등등
이런 주제가 이슈다. 다 현금흐름에 주목한 것이다.
p.249
- 안정적인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한다. 세상에서 감옥보다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어디 있겠는가?
안정을 추구할수록 자유는 줄어든다.
한참을 웃었던 문장이다...ㅎㅎㅎ 다시봐도 웃긴다ㅎㅎㅎ
. . .
우리들의 부모들은 어서빨리 안정을 찾으라고 다그친다. 안정...가만히 생각해 보면 과연 안정이란 존재하는가??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를 탈때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가만히 안정적으로 서있으면 두발을 땅에서 떼는 순간 넘어진다.
그럼 어떻해야 안 넘어지나? 그렇다!! 패달을 밟아 나아가야한다. 나아가는 힘이 더 클때는 넘어지지 않고 나아간다.
(물~론 기본적인 균형이 무너지면 넘어지는건 마찬가지이고 다치기도 한다. 그건 주의해야 한다~)
p.306
- 자산을 획득하기 위해 들인 돈을 모두 회수하고 난 뒤에도, 여전히 그 자산을 가지고 현금흐름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돈을 찍어내는 것이다...(중략)
다시말하지만 핵심은 무한 수익을 얻는 것이다. 불로소득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 부분은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었다. 내가 이제껏 들어온 불로소득이란 별 노력없이 얻어진 수익으로 보통은 자본이득에 속하는
분양권 전매나 경매, 주식 데이트레이딩..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관점의 전환이 솨사삭~ 일어났다.(이부분도 제대로하면 불로소득이 아니라는건 인정.)
물주고 관리하며 키워서 본전 뽑아먹고,계속 뽑아먹고, 영원히 뽑아먹는다... (우째~ 표현이 영~~~ㅋㅋㅋㅋㅋ)
p. 334
- 금융지식이 있는 투자자들은 한 발 더 나아가 현금이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또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알려고 한다..(중략)
가격 또는 자본이득에 기초한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금융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돈을 처박아두지 않고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것은 하나의 자산 부문에 돈을 묶어두면 나중에 자산을 현금으로 바꿀 때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이건 거시경제에 대한 설명이다.
투자란 기본적으로 시간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이러한 장기 투자더라도 투자부문은 세계경기의 흐름에
따라 움직여 줘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이부분 때문에 경제 공부를 좀 더 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 화폐가 기축통화가 아닌이상 세계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으니 거시경제를 읽고 자산을 옮기거나 배분하거나 해야할터이다.
이상...몇부분만 본문 내용을 옮겨 봤다.
. . .
공감하는가?
세상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재테크하고 불려간다. 어떤방법이 좋다거나 맞다고 하기 애매하다.
자신에게 맞고 돈을 벌었으면 그 방법이 맞는 것이니까...^^;;
나의 경우 나의 재테크에서 기준축은 지속가능한 현금흐름이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많은 관점의 전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로버트 아저씨가 '우리를 가난하게 만드는데 주의하고 최소화해야 하는 4가지'를 언급해줬다. 우리도 주의하자~
1.세금 2.부채 3. 인플레이션 4.퇴직연금
그리고, '우리가 이해하고 주목하며 자주 사용해야 할 4가지'도 같이 언급해 줬다.
1. 파생상품 2. 현금흐름 3. 투자수익률 4. 세제완화
P.S.
부채와 자산을 착각하면 안된다. 또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자산이 아니다...그냥 거주지일 뿐이다.
경제 용어만 제대로 정립되어도 재테크의 시작이 무난한거다~~~~~
'book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은 끝났다_김수현 (0) 2017.12.22 천재는 과연 타고나는가..?_ '아웃라이어'를 읽고 (0) 2017.12.21 부동산 절세의 기술_투에이스 (0) 2017.12.19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했다_사사키 후미오 (0) 2017.12.17 로봇 시대, 인간의 일_구본권 (0)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