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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넌 도대체 왜...??investment 2017. 12. 18. 19:53
국민연금... 반강제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의무연금이다.
강제성이 있으니 반감부터 드는것은 사실이다.
2050년부터는 국민연금이 바닥나니 어쩌니 말들이 많지만,
그래도 투자금 대비 이율이 제일 좋은 투자처다.
또한 국민연금의 기본성격인 노후까지 절대로 깰수 없는 강제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국민연금에 대해 잘못된 생각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20~30대의 10만원은,
옷 한벌 사면 끝나버리는, 혹은 친구와 밥 한번 먹으면 없어져 버리는 푼돈이라,
이 돈으로 무슨 노후준비... 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나이들어 10만원+시간투자+물가상승을 비례한 이율... 의 의미는 많이 다르다.
국민연금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정해진 이율, 혹은 투자수익률에 대한 연금 지급방식이 아닌
물가상승에 비례해서 연금을 지급해 준다는 것이다.
연금을 지급받는 중간에도 물가가 상승한다면
상승한 금액으로 추가지급해 준다.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은 정부가 최소한의 복지개념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므로
가능한 얘기다.
같은말로 수입이 많고 자산이 많은 국민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이율을 적용해 받겠지만 대부분의 중산층이하 서민들에게는 좋은 투자처다.
국민연금 없이 은행의 높은 금리 상품이나 증권사 펀드를 기웃거리기 전에
국민연금을 최소한으로 가입하는 것이 먼저이다.
최소한 10년(120개월)은 납부해야 연금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고,
연금형태로 지급받아야 도중도중 물가인상비례금도 받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잊지말아야 하는 부분은 직장인들은 국민연금을 먼저떼고 실수령하니 근무하는 동안에는
강제적으로 가입이 되니 다행(?)이지만,
일용직,알바생,자영업자들은 본인이 챙겨야 한다.
사실 나도
좀 더 여유되면 들어야지...
혹시 내가 낸 돈도 못받는거 아냐??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까 차차해야지...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흘려보낸 시간이 꽤 아깝다.
나이가 들수록
자산의 크기보다 한달한달 들어오는 수입이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된다.
결국 현금흐름에 주목해야한다.
그러니 어른들이 노후준비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서 월세로 따박따박 받기를 소망하는 것 아니겠는가...^^;
국민연금으로 받게되는 돈이 소액이더라도 내가 낸돈도 소액이니
그리 억울해하지 말고 종신으로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보장이라는 생각으로
국민연금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준비하도록 하자!!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같은 금액이라도 금액을 늘리는게 나은지,
기간을 늘리는게 나은지,
실업기간에도 납부가 나은지, 납부예외가 나은지...를
판단해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국번없이 1355 노후설계안내문_전화하면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나의 삶에 최소한의 안전보장 은 마련해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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