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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서의 부와 빈곤investment 2017. 12. 30. 18:53
### [모두를위한 불평등, 그리고 소득과 세금에 대하여]...라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 불평등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 1970년대 후반부터 세계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그런 일들의 수혜자는 누구이고, 피해자는 누구인가...
- 세계화란 무엇이며, 각 나라에 어떤 영향을, 어느 계층에 얼마나 미치는가...
- 자본주의에서 기업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그들에게 정치권력까지 더해진다면??
... ...
영상을 보고나서 관점이 바뀐것 중 하나는,
우리가 뉴스에서 경제사범(보통 대그룹의 회장님분들...--;)의 판결을 보면
한국 경제에 기여도가 인정되어 형량이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경제에 기여?란게 무엇이냐...면,
직업의 창출자로서의 역할을 인정해준다는 것이다.(일자리 늘리기)
끄덕끄덕...이고 있는가??
나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이 부분은 인정했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지면 직업의 창출자는 대기업이나 일반기업이 아닌,
바로 우리 중산층들 이었던 것이다.
그게 ..뭔...??
일자리는 대기업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중산층들로 대변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의 소비가 이루어지는 분야, 업종에서
기업들이 수익을 목적으로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그게 그거 아닌..가...??
기업은 단지 돈을 벌려는 기업 본연의 목적에 따르는 것일뿐,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무(?) 때문에는
결코 돈이 되지않는 곳에 일자리를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과연 그런 것이었나...?
한번 살펴 볼까?
만약 기업의 의무 중 조금이라도 직업 창출의 의지나 의무가 있다면(나라의 혜택을 받는 명분으로라도),
중산층의 수입이 줄어들어 소비가 줄어들면
중산층의 수입을 늘려주는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야 함에도
오히려 그 분야(매출이 줄어드는)를 축소, 혹은 폐업까지 걍~~한다.
그 분야에서 일하던 많은 근로자들은 또 실업자가 되고
소비는 더욱 줄어어 경제가 위축된다.
자~~ 이렇다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이 아니라,
소비의 주체인 중산층+서민들...이 맞는 것이다
즉, 서민들이 소비를 많이 하면(유행하는 something..)
기업은 그 분야로 진출을 활발히 하고,
소비가 줄어들어 수익이 줄어들면 서둘러 그 분야를 축소하거나 없앤다.
여기에 서민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무 망설일거리가 안된다.
근데 문제는 서민들도 심지어 근로자들조차도 그런 기업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고, 심지어 격려까지 해준다...(참 순진하다...)
이러니 우리나라 기업의 이익과 회사 유보금은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나는데도
직원의 숫자나 월급은 동결 내지는 깍이는 것이다.
요 부분은 얘기하자면 길어지니 여기서 CUT~!!!ㅎㅎㅎ
물론, 이 영상은 미국을 기준으로 촬영한 것이니 우리나라도 100%로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저 정도는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하니 한번씩 보고 생각을 해보는 것도
자유민주주의, 그것도 신자유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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