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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소망,사랑...그 중에 제일은...?life : love : atitude 2017. 12. 16. 16:55
"그런즉, 믿음,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오늘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믿음,소망,사랑에 대하여 얘기해 볼까 합니다. 특히 부부 or 연인관계에서의...
여러분은 이 세가지 중에 제일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성경에 나온 말씀처럼 사랑이 제일이라... 동의하시나요??
모든 인간관계에서 보면 사랑이 제일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약간 다른방향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부부 or 연인관계에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연인(여기서는 부부포함 연인이라 칭할께요~)관계라 하면 당연히 사랑은 기본전재로 시작됩니다.
여기에 반대의견의 사람은 극소수 일테니...pass~!!
사랑...이란 감정은 비교적 짧은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첫눈에 반할 수도 있고,
반하진 않더라도 대부분 짧은 시간에 호감을 느끼게 되는 감정이죠.
그리고 연애(...비슷한?!)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랑만으로는 계속 그 관계를 이어나갈 수가 없어요.
이 사랑이란 감정을 느낀 사람들이 하루,이틀...한달,두달...1년...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쌓이게 되는거죠~
점차 믿음의 단계로 접어드는 겁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서로에 대한 믿음이 들지 않는다면
그 사랑이란 감정도 그냥 깨어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순간에 결정되어지는게 대부분이고(약간은 동물적인),
믿음이란 감정은 시간을 필요로하는 좀 더 차원 높은 인간적인 감정이란 생각이 들어요...
여기까지 쉽지않지만 조심히 예쁘게 서로의 소중한 감정을 가꾼 연인들은
드디어 소망이라는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래를 설계하게 되는단계로 나아가게 되는거지요.
소망이란 내 꿈과 네 꿈인 우리꿈을 이해하고 도와주며 함께 해주는 관계의 마지막 감정이 아닌가...합니다.
지난날의 나의 경우를 되돌아보면,
사랑해서 시작된 감정들이 믿음이라는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사랑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잘못 알고, 사랑만을 따지다가 깨어지는 수순을 밟게 되더라구요...이제와서 생각해 보니...ㅜㅜ
그래서 전 사랑이란 감정보다 믿음을 좀더 상위에 두고 싶어요.
믿음은 좀 더 시간을 요하는 감정이다보니 쉽게 가질 수 없는 거잖아요, 사랑에 비해서(사랑은 TV만 봐도 뿅~뿅~~ 많아요 ㅋㅋㅋ)
사실 사랑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연인이라는 특수관계를 전재로 하다보니 사랑이 좀 흔해진 경향은 있다는거 인정합니다....만!!
사랑은 쉽게 할 수 있어요, 적어도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으니까요.
사랑을 하고, 그 다음 단계인 믿음으로 넘어가기 위한 시간을 잘 넘겨야 한다는거지요^^
그래서 저의 이상적인 연인관계에서의 믿음,소망,사랑의 결론 은 ....두둥~!!
"서로 만나서 사랑을 하고,
그 관계를 유지하며 시간이라는 되돌릴 수 없는 묘약을 더해 믿음이라는 선물을 서로에게 주고,
마지막 완성의 단계인 서로의 또한 우리의 소망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관계" ...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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