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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_톨스토이book review 2018. 2. 3. 15:3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집도 없고 땅도 없는, 주인공 구두 수선공 시몬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옷을 짓기 위한 양가죽이 필요했다. 본인이 가진 조금의 돈과 친구들에게 빌려준 돈으로 그 양가죽을 살 계획을 하지만 집도 가축도 있는 친구들은 돈이 없다며 돈을 갚지 않았고, 양가죽 상인도 외상으로는 주지 않겠다고 하자 낙담하여 술을 마시고 집으로 향하다가 한겨울 교회 옆에 벌거벗은 채 쓰러진 남자를 만난다. 죽은 것도 같고 위험한 것도 같아 그냥 지나치려는데 가슴 깊은 곳의 울림, 양심의 속삭임을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주게 된다. 시몬도 춥고 단 하나밖에 없는 외투지만 벗어서 입혀주고 신발도 신겨 갈곳이 없다는 그를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아내의 잔소리가 매우 걱정이 되었지만 가슴이 뿌듯해졌다. 생각대로 아내 ..